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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미국 생활에 있어서 자동차는 가장 필수적인 것 중 하나입니다. 미국 유학생활 중의 교통수단으로는 학교 내의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대개 도보나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고, 그 외에는 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편이지만 장기 유학인 경우 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때 국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것이 편리하며 유효기간은 통상 1년이다. 각 주에 따라서는 국제면허가 통용되는 경우도 있고 그 주의 면허를 새로 따야 하는 곳도 있으며 주마다 면허증 발급 기준 및 과정이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 주에 따라 취득 요건은 차이가 있지만 대개 국제 운전면허증을 가진 사람에 한해 필기와 실기시험만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고, 없는 사람은 주에서 운영하는 운전교육기관에서 일정 교육을 받은 후에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1년 간 유효합니다.

실기시험은 시내주행을 하는데, 검사관 동승 하에 일정점수 이상을 얻어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각 주별 운전면허에 대한 정보는 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면허발급 및 자동차등록 등 제반업무 취급기관)나 International Student Office에 알아보면 됩니다.

쇼핑과 팁 문화

물건에 쓰여 있는 금액은 소비세가 붙기 때문에 보통 실제로 계산하는 금액과 다르며, 세금은 지역과 물건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정가판매이기 때문에 물건값을 깎는 일은 흔치 않으며, 물건을 환불받고 싶을 경우엔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차고세일(Garage sale)이나 집마당 세일(Yard sale)과 같이 안 쓰는 물건을 집 앞에 내 놓고 아주 싼값에 파는 중고판매가 흔하다. 미국 생활 중에 한국과 다름을 느끼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팁 문화입니다. 미국에서는 서비스를 받으면 팁을 주는 관습이 있어 팁 문화가 없는 한국인으로서는 어려운 부분일 수 있지만, 그들의 팁 문화를 따르도록 합니다.

식당에서는 계산서의 금액의 약 15%정도의 팁을 내며, 택시를 탔을 경우 또한 요금의 15%정도의 팁을 줍니다. 호텔에서 가방을 들어줬을 경우 가방 한 개당 1$이 보통입니다. 미용실에서는 샴푸 담당, 커트 담당, 드라이 담당 모두에게 팁을 줘야 하므로 엄청난 팁이 들기 때문에 학생들 대부분은 다른 서비스는 받지 않고 머리만 자릅니다.

음주문화

대부분의 주에서는 20세부터 음주를 허용합니다. 동양인은 나이보다 젊어 보이므로 술을 주문하거나 구입할 때 나이를 증명할 신분증(ID)를 제시해야합니한다. 미국에서도 음주 운전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엄격한 법으로 단속하고 있으므로, 절대 음주운전은 하지 않습니다.

근무시간

  • 관공서 - 월~금요일 : 오전 9시~오후 5시
  • 은 행 - 월~금요일 : 오전 9시~오후 4시
  • 기 업 - 월~금요일 : 오전 8시~오후 5시
  • 백화점 - 월~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6시


병원이용

미국 생활에서 예약과 약속을 지키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자. 병원을 가려면 응급환자를 제외하고는 항상 예약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병원은 매우 친절하며, 환자에 대한 배려에 항상 신경 써줍니다. 유학생들은 보통 학교의 지정 병원을 이용하게 되며, 산부인과, 안과, 치과는 일반 의료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각각의 의료 보험을 따로 가입해야 합니다. 특히 치과는 그 치료비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미리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보험

한국에서 의료 보험(또는 유학생보험)에 가입해서 오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입학하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은 의료비에 대한 지원 외에는 보상받지 못하지만, 한국에서 가입한 유학생 보험은 기타 위험들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료는 일반적으로학교보험이 비싼 편이며 지정병원은학교보험의 경우 학교근처의 지정된 병원에서만 의료보험의 혜택을 볼 수 있으나 유학생보험은 지정병원 없이 아무 병원에서 치료받더라도 관계없이 보상청구가 가능합니다.

보조비 지급 시점은 학교보험의 경우 치료시점에직접 보조가 이루어져 편리하나 유학생보험은 먼저 자기부담 하에 치료비 지급 후 병원 영수증을 첨부 보상 청구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약 국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 또한 의약 분업으로 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약(over-the-counter medicine) 은 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으며,drugstore나 pharmacy에서 살 수 있다. 의사의 처방전을 가지고 조제를 받으려면 pharmacy에서 약을 구입합니다.

의 복

의류는 한국 제품이 품질이 좋다. 미국의 의류제품은 치수를 센티미터가 아닌 인치로 표시합니다. 같은 사이즈도 나라마다 좀 다르므로, 비교표를 이용하기 바랍니다. 기성복의 경우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것이 그다지 흔치 않습니다. 와이셔츠의 목둘레는 맞는데 소매 길이가 길거나, 진은 허리와 다리 길이를 처음부터 정해 놓고 같은 것도 없습니다. 세탁소 중에는 의류 수선을 해 주는 곳도 있으므로 물어보도록 합니다.

세 탁

학생들은 대게 빨래방에서 세탁을 한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경우에는 기숙사내에 있는 빨래방을 이용하면 됩니다. 아파트에 생활하는 경우 각 방에 세탁기가 딸려 있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공동 빨래방을 이용합니다. 미국에서는 세탁물을 집 밖에 널어서 말리지 않고 건조기를 사용합니다.

건조기는 강력하기 때문에 옷이 잘 줄어듭니다. 그러므로 주의가 필요한 섬세한 의류는 세탁 후 목욕탕에서 말리도록 합니다. 바지, 코트 등 드라이크리닝이 필요한 의류는 세탁소에 맡깁니다. 미국 학생들은 겨울 옷 외에는 드라이크리닝이 필요한 옷을 입지 않습니다. 대개 캐주얼한 복장으로 생활합니다.

음 식

미국은 뮈니뮈니해도 햄버거의 나라이다. 미국다운 음식이라고 해도 스테이크 정도이고 이탈리언 파스타와 피자나 중국음식, 일본음식, 그리고 한식도 꽤 인기가 있다. 유학생의 경우 스스로 해먹거나 카페테리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학교에 카페테리아(학생 식당)가 있으면 아침, 점심, 경우에 따라서는 저녁 식사도 부담없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카페테리아는 식권을 구입하는 곳과 현금으로 지불하는 곳이 있습니다. 어느 곳이든 대개 한끼에 5~8달러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메뉴는 스프, 빵, 피자, 육류가 대부분이고 생선요리는 흔하지 않습니다.

우유, 커피, 콜라, 등 음료도 마련되어 있다. 아침식사는 시리얼(콘프레이크, 라이스 크리스피 등)을 애용하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의외로 맛도 있습니다. 시리얼에 커피한잔을 곁들여서 먹는 것이 전형적인 아침식사입니다. 대도시의 길모퉁이나 지방의 큰길가에는 어김없이 햄버거, 피자 등을 파는 패스트푸드점이 있습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여러 가지로 조화시켜 주문을 할 수 있는 델리카데센도 인기가 있습니다.


레스토랑

미국의 레스토랑은 한국에 비해 훨씬 가격이 저렴합니다. 맛있는 레스토랑을 찾는 요령은 붐비는 레스토랑을 찾는 것입니다. 손님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맛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게 앞에 메뉴를 붙여 놓고 있으므로 메뉴와 가격을 잘 보고 나서 들어갈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역시 밥을 먹고 싶은 사람은 수퍼마켓에 가서 캘리포니아 쌀을 사다가 밥을 지어 먹도록 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가공 식품도 많고,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도 많이 있다. 그런 음식들을 사다가 집에서 식사를 하면 경제적이고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르바이트


F-1비자를 가지고 있으면 특별한 허가 없이도 주 20시간 학교 내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며, 아르바이트 비용은 보통 시간당 4~6 달러입니다.

숙소안내

어학 연수에 있어서 주거지의 결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학교 기숙사나 아파트, 학교 주변의 아파트, 임대 주택 등 미국에서의 주거의 선택의 폭은 비교적 다양하며, 일반적인 어학연수생들의 미국 주거 형태는 크게 미국인 가정에서 미국 가족들과 함께 사는 Homestay와 학교 기숙사에서 미국인 학생이나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 사는 Campus Housing, 친구들과 함께 아파트를 렌트하거나 스튜디오를 렌트해 사는 Private Apartment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Homestay
미국 가정집에서 미국인 식구들과 같이 생활하며 그들의 문화와 가치관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학교수업 이외에도 가정생활을 통해 살아 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한 집에 보통 두 명의 학생을 두고 있으며 아침과 저녁 두 끼를 제공하며 개인 독방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탁은 집의 세탁기를 써서 각자 해결합니다.

Homestay의 신청방법
Application 신청 시 Housing에 대해 Homestay로 신청하면 학교측에서학생의 신청서를 Homestay agency에 보내고 Agency에서는 미국인 가정과 학생을 연결시켜 줍니다. 신청서를 보내면 Homesaty agency에서는 학교측과는 별도로 학생과 연결된 미국 가정에 대한 소개서와 연락처를 보내옵니다.

Homestay 비용
지역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 있으나 한 달에 평균 $500-$600선이며, Agency에 소개비로 한 학기 당 평균 $200을 준다. 계약은 한 학기 단위로 하고 있습니다.

기숙사 (Residence Hall/Dormitory)

대부분의 대학이나 대학 부설 어학원, 일부 사립 어학원에 기숙사 시설이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서 미국인 재학생들과 함께 방을 배치하는 곳도 있고 랭귀지 스쿨에 온 학생들만 따로 기숙사를 배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미국학생들이 방학을 하는 여름방학동안만 기숙사를 쓸 수 있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기숙사는 2인 1실이 보통이고 독방은 가격이 더 비쌉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공동으로 사용하고 식사는 학교 식당에서 먹습니다. 또한 기숙사 안에 학생들을 위하여 냉장고, 가스 렌지, 마이크로웨이브 등을 비치되어 있습니다.

기숙사 청소나 이불 등은 학교에서 청소해주고 개인 빨래는 학교 Laundry에서 동전을 사용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 생활의 가장 큰 단점은 방학이나 휴가일 경우 문을 닫는다는 것입니다. 만일 기숙사에 남아 있으려면 돈을 추가로 내야합니다. 기숙사비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충 한 학기당 $2,000 정도입니다.

기숙사의 신청방법
Application의 Housing 신청란에 Campus Housing으로 신청하고 신청에 필요한 일정량의 Deposit을 내야합니다. 보통 학기 시작 2-3일전에 열고 학기가 끝나면 2~3일 후 문을 닫기 때문에 일찍 미국에 도착하는 경우 학교 기숙사를 열 때까지 학교 근처의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합니. 학생들이 없는 여름방학 기간만 Campus Housing을허락하는 학교도 있으므로 신청 전에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Campus Housing 비용
처음에 예약을 위한Deposit하고 Campus Housing비를 내는데 학교와 시설에 따라 싼 곳은 한 달에 $400에서 비싼 곳은 $800까지 합니다. 그 외에도 가구나 가전제품을 원하는 경우 추가 비용을 더 내야 합니다.

아파트
아파트는 지역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다르며 대학에서 제공하는 아파트가 저렴합니다. 아파트 임대 비용은 월세 방식이며 가격은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원룸 형식인 스튜디오 아파트와 방 2개 이상의 아파트 등 다양하게 고를 수가 있는데 집세를 조금 아끼려면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집을 구할 때는 우선 보증금(Deposit)으로 보통 1~2 달치 집세를 냅니다. 이 보증금은 계약이 만료될 때 집에 훼손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집주인이 맡아두는 돈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다 돌려주지 않을 수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아파트의 신청방법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Private Apartment의 알선을 하지 않으나, 별도의 자료 요청서를 신청하면 학교측에서 학교근처의 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보내 줍니다. 대부분의 한국유학생의 경우 첫 학기는 학교 돔이나 미국인 가정에 살다가 두 번째 학기부터 아파트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파트는 비싼 편이라 개인이 혼자 부담하는 경우는 드물고 여러 명이 함께 살면서 같이 부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Private Apartment 비용
아파트 렌트 비용은 위치와 크기에 따라서 가격차가 심합니다. 보통 한 달에 $250~$1,000선 아파트가 많습니다. 한 아파트에 보통 2~3명이 같이 살면서 전기료 전화비등을 함께 나누어 냅니다. 아파트 계약 시에는 대표자 한 명이 계약을 해야 하며 계약 Deposit을 냅니다.


긴급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

여권의 도난
도난사실을 알게되면, 즉시 한국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 연락한 후 재발급 신청을 해야합니다. 발급에 필요한 것은 사진5장, 여권분실증명(현지의 경찰서에서 발급), 여권 번호와 발행일자이므로 여권 사본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과 사진, 메모를 하나의 백에 같이 넣으면 모두 한꺼번에 잃어버리게 되므로 가능하면 따로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기간의 연장
유학 중 여권기간의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에도 한국 총영사관에 연락하여 여권기간을 연장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여권기간이 만료된 후에는 재발급 받아야 하므로 자신의 여권 기간을 미리 미리 챙겨야 합니다.

항공권을 분실하였을 때
비행기표를 왕복으로 구매했을 경우, 귀국용 비행기표는 기억하기 쉬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행기표를 분실하였을 때는 항공사 대리점에 연락하고, 귀국을 위해서는 항공권을 재구매 하여야 합니다. 특히 재구매한 항공권에 대한 환불을 받기 위해서는 Boarding pass와 Ticket을 모두 제출해야하고 Ticket구매일자 등도 알려주어야 하므로 준비해두어야 하며, 기간은 약 3-6개월 정도 걸립니다.

여행자수표를 분실하였을 때
현금의 분실은 되찾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으나, 여행자수표의 경우는 Sign을 하는 1개의 난에 이미 Sign을 본인이 해두었다면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분실증명서, 발행증명서, 여권, 그리고 미사용분의 수표번호 등을 준비하여 발행은행에 신고하면 됩니다. 이 경우에도 분실신고 후 약 4-6개월 후에나 환불이 가능합니다.

크레디트카드를 분실하였을 때
즉시 카드회사에 연락하여 카드 무효절차를 밟고 동시에 재발행을 요구합니다. 신고는 빠를 수록 좋으며,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새로운 카드의 발행은 빠른 시일내에 되는 편입니다.

사고 및 질병 등을 당했을 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본인이 모두 책임을 져야하나 해외 여행자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보장을 받거나, 아니면 한국에 돌아온 후 보험금신청을 할 수 있으므로 출국 전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합니다.


항공권 예약 및 구입

한국-미국 항로를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는 대한항공(KAL), 아시아나 항공, DELTA, UNITED AIRLINE(UA), NORTHWEST(NW)가 있으며 비행기표는 가까운 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미국까지 걸리는 시간은 10시간에서 14시간 정도로 한국에서 오전에 출발해서 미국에 오전에 도착하는 비행기표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권은 비싼 것 보다 싼 것이 더 좋은 항공권입니다. 항공사, 구입시기, 루트, 경유지 등에 따라 항공권의 가격이 달라지며, 성수기인1,2,6,7,8,12월에는 항공좌석의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수개월 전에 미리 예약이 필요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항공사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항공노선은 단순 노선 몇 군데에 불과하며, 할인 항공권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항공권 예약 시 주의할 점은 대도시에 위치한 학교가 아닌 경우에는 도중에 한 두 번씩 비행기를 갈아타기 때문에 자신이 목표로 하는 공항 도착시간까지 꼼꼼하게 따져야 하고 공항 도착 후에도 학교까지의 거리나 운전거리 등을 알아두어야 자신이 원하는 도착 시간에 맞춰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1년 이내에 돌아올 예정인 학생들은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돌아오는 날짜는 open ticket(돌아오는 날짜를 미리 정하지 않은 ticket)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돌아올 때는 미리 해당 항공사에 전화를 해서 날짜를 예약하고, 날짜가 정해지면 귀국일 3일전에 해당 항공사에 확인통보를줘야합니다.(전화, PC통신, Internet을 통하여 할 수 있다.) 비행기표의 구입이 끝났다면 미국의 홈스테이 가족이나 친지와의 공항 PICK UP 약속을 잊지 말도록 합니다.

유학생 보험

생활환경, 문화의 차이, 언어장애나 향수병,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건강상 문제가 생긴다면 유학생활에 커다란 지장을 주어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에서 의료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가입은 필수적입니다.

각 학교마다 거래하는 보험회사가 있으므로 현지에서도 가입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제공하는 서비스 또한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 보험을 가입할 경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며 한국에서 출국하는 순간부터 보험 적용이 되므로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 시에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도 많은 보험회사가 있으나 유학생의 경우 현지 학교에서 인정을 잘해주지 않거나 현지에서 큰 사고가 났을 경우 처리속도가매우 느리기 때문에 전 세계에 지점을 갖고 있는 외국계 보험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계 보험회사일지라도 한국어 무료 상담전화가 개설되어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자신이 입학할 학교에서 요구하는 최소 보상금액(coverage)을 미리 알아두어서그 금액 이상을 보상하는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입학 허가를 받게 되면 의료보험에 관한 안내서가 동봉되어 오는데, 이를 참고해서 보험에 가입해야 나중에 현지에서 다시 보험에 가입하는 낭비를 피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한국에서 가입한 보험이 미국학교에 적용되지 않는 경우에는 바로 환불을 요청해서 지난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날짜만큼의 보험료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카드

미국에서의 공중전화(pay phone) 사용료는 매우 비쌉니다. 특히 유학생은 국제 전화를 걸어야 할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전화비 또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도국제전화를 싸게 거는 방법들이 있지만,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에서 전화카드를 만들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

현금과 T/C만으로 외국 생활을 하다보면 갑자기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때 한국에서 송금을 받으려면 적어도 3일 이상이 소요되며, 한국에서 송금할 때 약 2000만원정도 받을 때 수수료로 약 U$25.- 정도가 들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만들어 가면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신용카드는 보통 신청에서 발급까지 적어도 15일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적어도 한 달 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 BC카드는 해외에서 사용할 수 없으므로 Visa카드나 Master카드를 발급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제는 보통 사용일로부터 한달 에서 두 달 사이에 청구가 되며 청구된 날짜의 환율을 적용 받으며, 서비스 수수료율은 현금서비스율과 같습니다.

신분증

국제학생증 - 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Identity Cards (ISEC)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통용되는 국제학생증(ISEC)은 미국 내 항공료 및 각종 교통요금의 할인, 박물관 등의 입장료 할인, 영화관, 레스토랑 등의 서비스 업체 이용 시 할인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신분증으로의 의미는 극히 제한적이며, 주류를 판매하는 대부분 식당이나 클럽 등에서 나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면허증이나 각 주별로 발급되는 신분증의 소지가 의무적이다. 사진 1매와 수수료 11,000원, 학생증(재학증명서)이나 주민등록증을 준비하면 면허시험장을 포함한 여러 발급처에서 즉시 발급됩니다.

국제면허증(International Driving Permit)
미국은 대중교통보다는 개인교통 수단이 더 절실한 곳입니다. 국내 면허증이 있다면 설령 미국에서 운전할 계획이 없다 하더라도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국제 운전면허증은 국내를 제외한 모든 국제 도로 교통 협약 가입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지 면허증을 취득하기 전까지 이 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으며 차를 Rent할 경우에도 꼭 필요합니다. 가까운 면허시험장에 오전 중에 가면 당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국제 운전 면허증 교부 신청서, 반 명함판 사진 2장, 주민등록증, 여권(비자 발급 후), 운전면허증, 수수료 5000원이 필요합니다.

미국에서의 국제면허증 사용과 현지 면허증 발급
미국에서 친구나 친지 등 아는 사람의 차를 운전할 경우는 국제면허증이 통용이 되지만 자동차를 렌트하고자할 때에는 국제면허증을 허용하지 않는 회사도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구입과 자동차보험 가입에도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현지의 면허증을 발급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뉴욕 등의 대도시에서는 단기체류자에 대한 면허증 발급에 많은 제약이 따르기도 하고 일단 현지에서 필기 및 실기시험을치러야 하기도 합니다. 가장 쉽게 면허증을 발급 받으려면 현지의 운전학교, 특히 교민이 운영하는 운전학교를 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분증으로 통용되는 운전면허증이 시험불합격 등의 이유로 발급되지 않을 때에는 적어도 주정부발급 신분증(State Identification Card:외관상 면허증과 유사)을 발급 받아야 합니다.

유엔 국제 운전면허증
미국을 포함 전 세계 178개국에서 5년 동안 운전할 수 있는 면허증으로 신분증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신청할 때 한국 운전면허증, 여권 사본, 사진 2장이 필요하며 신청요금은 27만원입니다.